바로가기 메뉴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메뉴닫기

관광도우미

여행후기

충남 보령에서 1주일 살기 글의 상세내용 :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충남 보령에서 1주일 살기
작성자 박** 등록일 2023-12-04 조회 59
첨부 jpg파일 첨부 dji_0197.jpg(7.75MB) 미리보기
jpg파일 첨부 20231124_151237.jpg(2.95MB) 미리보기
jpg파일 첨부 20231124_123142.jpg(3.83MB) 미리보기
1주일의 보령 여행이 어느새 지나갔다.
머드축제도 없는 겨울의 바다 여행이라 망설였지만 다시 여행가방을 싣고 길을 나선다.

예전에 학생들과 함께 버스로 1박2일의 답사 했던 여행을 추억하며 계획을 짤 때부터 보령은 벌써 내 마음 속으로 다가왔다.

1주일이라는 짧지 않은 여정을 계획해 보니 1박2일 여행 때는 눈에 띄지 않았던 숨은 보석같은 곳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곳의 자연을 더 많이 즐기기 위해 산과 바다에 있는 숙소를 정했다. 첫 이틀 간은 보령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성주사지가 있는 성주산 자연휴양림, 다음 이틀은 서해에서 가장 좋은 해수욕장이자 머드 축제로 해외에도 많이 알려진 대천 해변의 데이 나이스 호텔, 마지막 이틀은 국립 자연휴양림인 오서산 자연휴양림을 숙소로 정하고 출발하였다.

특히 자연휴양림의 숲속의집 독채 숙박을 위해 며칠 간 "숲나들e"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겨우 우리 일정에 맞는 숙소를 정할 수 있었다.

첫날은 밤에 도착하여 피곤하였으나 따끈한 전기온돌의 성주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자고나니 찜질방에 다녀온 듯 개운했다.

방학 때면 학생들을 데리고 답사를 다녔는데 성주산 골짜기의 폐사지였던 성주사지의 넓은 절터가 기억에 남아 있었다. 그래서 보령 여행의 첫 답사지는 성주사지로 하였다. 그때의 추억까지 덤으로 떠올려졌다. 월요일이라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은 휴관이라 아쉬웠다. 대신 여행 떠나기전 신고를 마친 드론 촬영을 마음껏 할 수 있어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제자들과의 답사 추억을 떠올린 곳이 또 있었는데 충청수영성이다. 전에는 오천읍성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자료를 찾다 보니 모두 보령충청수영성으로 되어 있었다. 군사적인 요충지임에도 충청도 해안 오천항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절경을 드론으로 찍으며 연신 감탄했다. 날씨도 맑아 예쁜 영상을 찍으니 더욱 만족스럽다.

죽도 상화원은 11월 20일부터 겨울 동안 휴관한다고 하여 19일에 서둘러 출발했지만 입장 시간에 맞추지 못해 포기하였다.
멋진 오석 조각과 식물원을 볼수있는 개화예술공원은 보령이 오석의 고장이라는 것을 실감나게 해 주었다.

보령호와 보령댐애향박물관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서짓골성지를 들렀는데 이 곳이 어떤 의미인지를 정확히 깨닫지 못했으나 24일 갈매못순교성지를 가보고 나서야 갈매못순교성지에서 순교자들의 시신을 옮겨 간 곳이 서짓골 성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때의 그 길이 지금은 천주교인들의 성지 순례길이 되었다.
여행 기간이 여유로우니 전에는 보지 못했던 보령의 깊은 속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무창포 해변과 타워, 학성리공룡발자국화석산지, 등록문화재인 보령 청소역 등은 이번 기회가 아니면 갈 수 없었을 것이다.

처음 가 본 해저터널을 통해 가 본 원산도 해변에서의 드론 촬영도 재미있었고, 내친 김에 오랜만에 안면도에서 너른 갯벌의 아름다운 풍경도 촬영하니 속이 시원해진다. 돌아오는 길에 새로 생긴 영목항 전망대 22층에서의 야경도 멋졌다.

6박 7일 동안 보령 여행을 하고 보니 예전의 짧은 여행은 겉핧기 여행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전에는 성주사지와 석탄 박물관, 대천 해수욕장 정도의 기억만 남았었는데 이번에 전혀 새로운 보령을 알게 된 것 같아 여행의 보람을 느끼며 지자체 지원이 있으니 긴 기간 여행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충청남도와 보령시에 고마움 을 느끼며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목록

담당부서 :
관광과
담당자 :
김성희
연락처 :
041-930-6564
만족도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