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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 보령 한달 살이 여행 후기> 보령아 사랑해 글의 상세내용 :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 보령 한달 살이 여행 후기> 보령아 사랑해
작성자 이** 등록일 2023-08-28 조회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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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시절 지금은 제 남편이 된 어느 청년과 추억을 만들던 보령 대천 앞바다를 한달살이 할 생각에 신이 나서 신청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나서 후기를 쓰게 되다니 새록새록 떠오르는 장면들이 많네요,

보령 한달살이를 시작하면서 한달이라는 기간 동안 숙소에 대한 문제가 가장 컸어요. 그래서 그냥 한달간 같은 숙소를 정하고 나니 정말 한달살이의 기분이 나더라구요. 대천항 앞으로 숙소를 잡으니 매일 대천해수욕장을 걷는 목표가 생기더라구요. 아침마다 일어나서 대천을 걸으면서 조용히 인생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일들도 꿈꾸면서 걸었던 그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밤바다나 낮의 열정 넘치는 바다도 좋지만 새벽 바다는 정말 매력있어요. 더구나 그 새벽에 바다를 정비하고 안전을 관리하는 분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면 감사하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서 저도 아끼게 되더라구요. 보령 머드축제 기간에도 뮤직페스티벌이나 축제장소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행 초반에는 날이 덥기도 하고 머드축제가 너무 신나서 거의 대천에서만 지냈어요. 대천이 볼거리 먹을거리등이 너무 많아서 지루한지 모르다가 서해랑길도 발견하고 산책하고 물놀이에 정신없이 보내다가 태풍이 지난 후부터는 대천을 제외한 다른 곳들을 하나 둘씩 돌아보게 되었어요, 보령 한달살이를 시작할 때 만해도 바다가 최대의 볼거리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다른 매력에 더 깊게 빠졌어요. 성주산자연 휴양림의 청량함과 성주사지의 확트인 풍경, 갈매못 성지의 고즈넉함, 충청수영성의 단호함등.. 의외의 매력들에 빠져들었어요. 한 곳 두 곳 천천히 돌아보다보니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연계여행이 가능하면 좋겠고, 뭔가 행사도 좀 많아서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의 여행 마무리 즈음에 간 갈매못 성지와 충청 수영성 그리고 상화원은 너무 매력이 있었어요. 조선의 역사와 종교의 역사 그리고 우리 나라 전통 정원의 모습까지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상화원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대천에서 보던 바다와는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마치 액자속의 풍경 같달까...

보령을 한달동안 지켜보면서 그저 단순히 보령하면 떠오르던 단어들이 보령을 표현하기엔 너무나도 작은 일부였음을 알게 되었어요, 보령은 숨은 그림 찾기, 숨은 보물찾기 같았고, 보령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보령이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박물관처럼 가꾸어지고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어요.

좋은 기회로 보령을 올곧이 알고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보령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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