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휴식을 위해 여행을 알아보다가 보령한달살이 지자체 지원금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로 보령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일정을 짜다보니 보령에 대천해수욕장 말고도 여러 곳의 관광지가 있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다른 지역을 30%정도 여행해도 되었지만, 이왕이면 7일동안 보령을 좀 더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어서 일정을 모두 보령에 위치한 곳으로 잡았습니다.
1일차 - 천북굴단지, 대천해수욕장, 하루펜션(숙소)
2일차 - 오서산, 오양손칼국수(맛집), 충청수영성
3일차 - 보령댐애향박물관, 무창포해수욕장, 바다향기(맛집), 왕대사
4일차 - 타네베이커리(맛집), 보령중앙시장 풍년국수집(맛집), 지유팜 딸기체험, 성주산 자연휴양림(숙소)
5일차 - 성주산자연휴양림 편백나무길
6일차 –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석탄박물관, 쌍둥이쌈밥(맛집), 보령해저터널, 원산도해수욕장, 원산도 오로봉
7일차 – 성주산일출전망대, 옥마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처음 짰던 일정엔 상화원이 들어있었지만, 아쉽게도 상화원은 11월까지만 개방된다고 하여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7일간 꽤나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는데, 이런저런 곳을 다니면서 다른 계절에도 와보고 싶은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 꼭 보령에 다시 오고 싶습니다.
겨울이라 못봤던 상화원, 그리고 오서산, 아미산, 보령댐에서 무창포해수욕장까지 가는 드라이브길 모두모두 봄에 오면 더 멋있을 것 같아요.
내년 봄이나 가을즈음 꼭 다시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너무너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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