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보령에서의 일주일살이 후기
요즘 유행아닌 유행이 타지역에 살아보기인것같은데요.
특히 아이들의 방학시기에는 숙소가 없을정도로 타지살이 시즌인것같아요.
저도 올초 제주도 한살살이를 계획했지만, 숙소 예약이 펑크나면서 우연히 알게된 '보령한달살이'에 신청하여 무더운 여름을 보령에게 만끽하고 왔답니다.
전라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서 보령은 이제껏 두번정도 다녀왔던것 같은데요. 또 언제올까 싶은 마음에 보령일대를 다 돌아보고 싶은 마음에
일주일 동안 세곳으로 숙소를 나눠서 잡았답니다.
첫째날부터 셋째날까지 대천일대에서 체험위주로 일주일살이를 시작했는데요.
대천일대의 즐길거리가 너무많이 있어 지루하지않고 즐겁게 지냈답니다.
특히 짚라인이나 스카이트레일 등 대천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는 익스트림레포츠로 대천해수욕장에 가시는분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그리고 둘째날 안면도를 이동하여 패들보드타기도 해보았는데요. 보드타기는 꼭 해보고 싶었던 레포츠로 기대가 많이 했던것같아요.
보령지역에도 보드타기가 있다고 하던데 제가 방문할때에는 성수기가 끝난 시즌이라 대천해수욕장 익스트림레포츠를 제외하곤 다른해수욕장들은 운영하지 않더라구요.
넷째날 성주산쪽으로 이동하여 보령석탄박물관 보령목재문화체험장 개화예술공원에 방문하였는데요.
보령석탄박물관은 두번째 방문아이들과 함께 꼭 가볼만한곳으로 꼽히는 곳인것같아요.
예전에 방문했을때도 인상깊었는데 이번에 또 방문했는데도 역시나 엄지척했답니다. 아쉽게 연탄만들기체험을 하지못했는데요.
연탄체험을 원하시는분들은 미리 체크하시고 방문하세요^^
개화예술공원 카페도 꼭추천해주고싶은데요. 셀카찍기 좋아하시는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싶은곳이랍니다.
보령무궁화수목원 안쪽에 자리한 보령목재문화체험장 아이들은 목재놀이터에서 즐겁게 놀고 엄마아빠는 목재체험도 할수 있는 보령목재문화체험장
우연히 방문한 곳이었는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유익했던 곳이랍니다.
청라면에 위치한 냉풍욕장
냉풍욕장은 과걱 광산으로 현재는 광산에서 나오는 냉기로 버섯재배하는곳으로 일시적으로 한여름에만 운영하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했을때가 마지막 개장일이더라구요. 30도가 넘는 무더위를 식혀준 인상깊었던곳이랍니다.
보령여행하면 빼놓을수 없는 보령우유 '우유창고'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시는 가족이라면 꼭 추천해고싶은 체험장인데요. 체험뿐만아니라, 우유창고 카페에서 먹는 아이스크림라떼 정말 맛있답니다.
카페분위기도 좋고, 목장인테리어가 눈에띄더라구요.
그냥셔터만 누르면 인상샷이 되는 그런곳이랍니다.
그리고, 드라마 그해,우리는 촬영장소 청보리밭 근처에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주인공 웅이와 연수를 떠올리며 청보리밭에서 사진도 촬칵!
일주일동안 여행하면서 참 즐거웠던 하루하루였는데요.
내륙지방에서 살고 있어 해안가에서 살아보고싶은 작은 소망이 이루어진것같아 행복했답니다.
보령은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좋고, 그리고 연인 부부여행으로도 가기좋은 곳이더라구요.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참 많아 일주일동안 쉴틈없이 돌아다녔던것같습니다.
내년에 또 기회가 된다면 또 보령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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