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남포면에 있는 오석(烏石)으로 만든 벼루로, 남포지방에서 많이 생산된다 하여 남포벼루라고 부르게 되었다. 벼루는 낙랑 때부터 사용되었으며 고려 때 성리학의 성행으로 벼루의 사용도가 넓어졌다. 따라서 기술도 발전하게 되었고 1961년 이후에는 수출도 하고있다. 제작과정은 오석을 가져다가 손으로 가공을 한 후에 각기 다른 문양과 무늬를 조각하여 완성하면 끝이다. 무늬로는 용봉황, 소나무, 대나무 등 전통적인 무늬를 조각한다. 남포벼루의 특징은 먹이 잘 갈리고, 먹물이 마르지 않고 오래도록 남아있는 것이다. 보령 남포벼루 제작기술은 3대에 걸친 체계화된 기법으로서 국가유산적 차원에서 가치가 인정되어 무형유산으로 인정하였으며, 현재 기능보유자로 김진한씨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기타정보 조선말기(朝鮮末期) 김진한의 조부(祖父) 김형수 남포벼루 제작기법을 터득하였고 2대 김갑용이 대를이어 기법을 체계화 하였다.
3대 김진한으로 하여금 충청남도 무형유산 기능보유자(技能保有者) 제6호 및 대한민국(大韓民國) 명장(名將)으로 오늘을 있게 하였다.
1987년도 무형유산로 지정받고 제작기법에 대하여 충실히 연구하였고 후세(後世)에 전승코자 후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좋은 벼루를 만들기 위해 성주산(聖住山)에서 채석한 원석(原石)인 청석(靑石)과 오석(烏石)의 판석(板石)을 공방(工房)으로 옮겨 손으로 가공하고 수일동안 각기 다른 모양(模樣)과 문양(紋樣)을 조각하여 작품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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