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칭찬합시다

facebook
twitter
print
보령 머드콜택시 (옥마택시?)1302호 기사님 글의 상세내용 :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보령 머드콜택시 (옥마택시?)1302호 기사님
작성자 김** 등록일 2023-04-19 조회 650
첨부  
일 시 : 2023년 4월 18일
승차시간 및 장소 : 18시 15분 - 해수욕장 경동모텔 앞
택 시 소 속 : 보령 머드콜택시 1302호 차량으로 기억

내용: [부제] 30분간 지옥과 천당을 오간 스토리.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본인이 상기일에 장모님 산소가 해수욕장 부근에 있어 가끔 가곤 하는데....

상기일에 처와 어린 손자를 동반하여 산소에 갔다가 해수욕장에 숙박 장소를 정하고 산소에 다닐때부터
아는분이 시내에서 식당을 하길래 택시를 불러 타고 시내 신설 사거리 부근으로 가는 중.....

기사님께서 전화를 받으시는데 옆에서 들어보니
택시를 타셨던 손님분께서 차에 스마트폰을 두시고 내리셨고 기차시간
때문에 이미 기차를 타고 다른데로 가시는 중에 연락을 받으셨고....
기사님께서는 잘 보관하고 있을테니 내일 오시면 찾아 가시라고 통화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처와 제가 참 마음이 착하신 분이시라고 안그러신 분들도 계시던데
일 하시느라 바쁘신 시간 일텐데도 친절하게 말씀을 드리시는 것이 대단하시다고 칭찬을 해 드렸더니
아무리 바빠도 잃어 버리신 분의 마음을 생각하면 최선을 다해 드려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저는 목적지에 도착을 하였고 감사 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식당으로 가서 저녁을 먹는데.....

지옥과 천당간의 사단이 저에게도 바로 일어 났습니다.

한 20여분간 저녁을 먹다가 손자가 자기 먹을것을 달라고 하니 처가
가방에 들은 간식을 꺼내려고 가방을 찾으니....

아뿔싸.....
그 가방을 타고온 택시에 놓고 내린겁니다.

차가 목적지에 도착하고 처는 뒷좌석에 손자하고 같이 타고 있었는데
28개월 된 손자를 안고 내리는 바람에 안쪽에 놓아 두었던 가방을 그대로
놓고 손자만 데리고 내린거죠.
(이래서 나이 먹으면 돌아서면 잃어 버린다는 말이......ㅠㅠ)

그런데 그 가방에는 내일 일이 일이 있어서 사용할 천만원대 이상의 현금도
들어 있었거든요.
그러니 순간적으로 기절 초풍할 상황이 되어 버린거죠.

그래서 급하게 다시 콜쎈터에 전화해서 가방을 놓고 내렸다고 하니
기사님께 연락을 해보고 연락을 주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콜쎈터에서 전화가 오기도 전에 식당 주인분이 아까 타고오신 택시
기사님께서 아래에서 찾는다고 내려가 보시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내려 갔더니....
저희를 내려주고 이동 하시다가 다른 손님분을 태우셨는데 그 분이
뒷좌석에 가방이 있다고 기사님께 말씀을 드리니 아까 집사람이 가지고
타는 것을 보셨기에
그 손님분을 내려 드리고 바로 저희를 내려주신 식당 앞으로 다 오셨는데
그때 콜쎈터에서 가방문제로 연락을 받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가방을 다시 찾고 사건이 잘 마무리 되어 지옥에서 다시
천당으로 귀환을 했고
기사님께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드리고 목에 넘어가다 걸린 음식도 다시
잘 넘어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늘 다시 귀가하여 이렇게 지면상 으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도리일것 같아서 다시한번 감사 했다고 인사를
드립니다.

힘든 직업과 어려운 현실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대답도 해 주시고
성실한 마음으로 일을 하시는 기사님께 늘 건강하시고 가내 행복 하시라고 전하면서
마무리 합니다.

기사님 ....감사했습니다.

목록

담당부서 :
홍보미디어실
담당자 :
오성혁
연락처 :
041-930-3183
만족도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