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멋진날 지인의 소개로 오천 영보정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도 영보정음악회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이번에 음악회를 관람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불빛 조명속의 영보정에서 대금연주자 이생강, 알리, 타타랑, 보령시립소년소녀합창단, 보령국악협회, 돌체 앙상블, 바람의 소시, 까까머리 어게인들의 다양한 출연진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로 오랜만에 예술을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임동창 선생님과 이생강 선생님의 즉흥 대금, 피아노 경연이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예술이라는 매체로 이렇게 하나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보령의 한 시민으로서, 보령에서 이런 문화행사를 기획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이 꾸준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음악회를 주관하고 주최해 주신 한국예총 보령지회 관계자 여러분과 후원해 주신 보령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영보정 음악회,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다음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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