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가 온다는 말에 영보정을 다녀왔네요.
영보정 음악회에 앞서 동네에서 칼국수도 넘 맛있게 먹었고요
제일 기대를 하고 간 것은 알리였는데, 이생강 선생님 대금소리에 눈을 감고 감상을 했네요
텔레비젼에서 들었던 맑고 청아한 우리 소리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더라고요.
물론 알리도 좋았습니다."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를 때에는 따라 불렀더니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 같고요... 같이 간 벗들과 함께 소리지르며 그 자리를 즐길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크지 않은 규모의 가족적인 음악회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우리 학생들 합창소리도 좋았고요. 섹스폰과 악코디언 연주도 정감이 가더라고요
이채 장단가락도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영보정과 맑은 하늘, 그리고 바람,,, 며칠이 지났지만 웃음짓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보령 가까이 계신 장사익선생님도 모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담없이 우리 가락과 노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년에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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